2025. 6. 6. 21:15ㆍ카테고리 없음
최근 드라마 《미지의 서울》과 영화 《하이파이브》를 통해 배우 박진영이 전혀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돌로 시작해 배우로 꾸준히 입지를 넓혀온 그는 이제 완연한 ‘연기자 박진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배우 박진영 프로필
- 이름: 박진영
- 출생: 1994년 9월 22일, 경상북도 창원시
-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 데뷔: 2012년 JJ Project 싱글 앨범 'Bounce'
- 그룹 활동: GOT7 (2014~)
- 주요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그사이》, 《유미의 세포들》, 《미지의 서울》
- 주요 영화: 《야차》, 《크리스마스 캐럴》, 《하이파이브》
《미지의 서울》 – 내면을 파고드는 절제된 감정 연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박진영은 냉정하고 이성적인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습니다. 그는 사랑과 회한, 집착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선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주인공 미래(박보영 분)가 과거의 ‘유미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호수는 점점 혼란과 불안에 빠져들게 됩니다. 박진영은 캐릭터의 무너지는 감정 상태를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이파이브》 – 첫 악역 도전, 빌런 ‘영춘’의 광기
반면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는 초능력을 얻은 사이비 교주 ‘영춘’ 역할로 첫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젊은 영춘을 연기한 박진영은 능력자들을 사냥해 그들의 힘을 빼앗는 냉혹한 인물을 소름 끼치게 표현했습니다.
이 배역을 위해 그는 2개월 반 동안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외형뿐 아니라 인물의 욕망과 광기를 표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배우 박진영, 이제는 ‘진짜 배우’로
이번 두 작품은 박진영이 단순한 청춘 스타를 넘어, 감정 연기와 악역까지 소화 가능한 진정한 배우로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박진영이 어떤 캐릭터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