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40세 정신과 영수증/글 정신

요즘엔 책 소개를 위해 작가들이 유투브에 나와 인터뷰를 하거나 지인들이 소개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늘 고민하는 나에게 이런 영상은 매우 도움이 된다.

이 책도 우연히 홍진경 님 유투브 영상에서 알게 되었다. 오래된 친구라고 하면서 정신 작가님과 그 외 두분의 친구분과 모임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정신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책을 안살 수가 없었다.

바로 주문하고 배송 온 그 날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작가님의 글이 잔잔하게 마음을 울렸다.

영수증 위에 쓴 삶의 기록이라는 것도 신박했고
남편감을 구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간 작가님의 실행력
거기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그리고
신앙....

책의 모든 부분이  좋았다.

나도 일상을 소중하게 살아야겠다
나도 미루지 말고 바로 도전해야겠다
나도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그런 인연을 만나면 좋겠다
나도 성경 읽기를 녹음해야겠다

책을 덮고 난 나의 다짐이다.

“시작을 했다
정해졌다”

되뇌일 수록 참 귀한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