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장 때문일 수 있다?
2025. 4. 16. 00:00ㆍ카테고리 없음
"요즘 어깨가 너무 뻐근하고 결린다…"
혹시 이런 통증, 단순 근육 문제라고만 생각하고 지나치시진 않으셨나요?
놀랍게도 **장(특히 대장)**과 어깨 통증은
‘경락’이라는 에너지 경로로 서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의학 관점에서 대장경락이 어디를 지나가는지,
그리고 왜 장 건강이 어깨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 대장경락(手陽明大腸經)이란?
한의학에서 말하는 **대장경(大腸經)**은
장기인 대장과 연결된 기(氣)의 통로입니다.
이 경락은 단순히 배 속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지 손가락부터 얼굴까지 몸의 바깥쪽을 따라 흐릅니다.
🔍 대장경락의 경로 한눈에 보기
📌 흐름 경로 요약
- 시작: 검지 손가락 끝
- → 손등을 지나 손목
- → 팔 바깥쪽을 타고 팔꿈치
- → 어깨 바깥쪽(견우혈)
- → 목 옆
- → 얼굴로 올라가 **코 옆(영향혈)**에서 끝남
즉, 검지 → 팔 → 어깨 → 목 → 얼굴(코 옆)
이 경로를 따라 통증이나 기혈 정체가 발생할 수 있어요.
🖼 대장경락 경로 그림으로 보기
🤔 왜 장이 어깨 통증에 영향을 줄까?
대장경락은 어깨 부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장에 노폐물이 쌓이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경락의 흐름이 막혀 어깨 통증, 뻐근함, 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장 건강을 개선하면 어깨 통증도 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장경락 자극하는 셀프 케어법
방법 설명
곡지혈 눌러주기 | 팔꿈치 접히는 바깥쪽, 변비·장 기능 개선에 도움 |
견우혈 마사지 | 어깨 바깥쪽, 어깨 결림 완화 |
복부 지압 | 장을 직접 자극해 기혈 순환 촉진 |
깊은 복식호흡 | 장과 연결된 자율신경 안정화 효과 |
✍ 마무리 한마디
단순히 어깨만 주무르기보다,
몸 전체의 흐름, 특히 장의 건강부터 돌아보는 것이
진짜 통증 해결의 열쇠일 수 있습니다.
대장경락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
작지만 강력한 건강 습관이 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