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4. 11:17ㆍ카테고리 없음
코첼라(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는 매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Indio)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 예술 축제입니다.
1999년에 처음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현재 팝, 록,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가장 서고 싶어하는 무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죠.

코첼라는 단순한 공연이 아닙니다. 대형 설치 미술과 조형물, 그리고 관객들의 자유로운 페스티벌 룩이 어우러지며, 음악+예술+패션+문화가 융합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코첼라에서의 공연은 전 세계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문화적 현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코첼라 무대에 선다는 건 단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 한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제니, 솔로로 코첼라에 오르다
2025년, 이 상징적인 무대에 블랙핑크의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 참가해 주목받았습니다.
제니는 **4월 13일(일)**과 4월 20일(일), 두 차례에 걸쳐 Outdoor Theatre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고,
공연 시간은 현지 기준 오후 7시 45분부터 8시 35분까지, 약 5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곡 ‘Zen’, ‘Mantra’를 포함해 솔로 앨범 ‘Ruby’의 수록곡 등 총 13곡이 세트리스트에 올랐으며, 현장의 관객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까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광하게 만들었죠.
이미 2019년과 2023년, 블랙핑크 멤버로 코첼라 무대에 선 경험이 있는 제니지만, 이번엔 ‘솔로 제니’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감각적인 무대 구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역대급 솔로 무대”라는 극찬을 이끌어냈습니다.
세계가 주목한 K-POP 솔로 아이콘
제니의 코첼라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K-POP의 진화와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글로벌 음악 축제의 중심에서 당당히 자신의 음악을 선보인 제니의 도전은,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죠.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제니. 그녀의 무대는 코첼라 역사에 또 하나의 전설로 기록될 것입니다.
